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아기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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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크네]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전면 개정 리프레시) - 재테크일반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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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아기곰님의 이름은 수년전 부동산 오프라인을 듣던 사람을 통한 것이 처음이었다. 이후 부동산 폭등장때 유튜브도 나오시고 온라인 강의도 하게되면서 좀 더 자주 접하게 되었다. 1세대 부동산 투자 인플루언서(?)라고 해서 이미지가 그렇게 좋았던 것도 아니지만 매체를 통해 보았을 때, 자산의 합리성과 논리 그리고 경험까지 갖추신 올라운드 플레이어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책과의 만남

이 책을 사게 된 때는 22년으로 지방 임장을 다니면서 이동할때 읽으려고 버스 터미널 서점에서 사게 되었다. 당시에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고 내용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후에 내가 호스트로 운영하고 있는 경제 독서모임에 어울리겠다고 생각해서 모임을 통해 한 번 더 읽어 보았다.
모임에 이 책을 고른 것은 책의 구성 때문이었는데, 1장에서는 재테크를 위한 마인드 세팅 2장에서는 재테크 기본 상식, 3장에서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간단한 지침으로 이루어져, 부동산 혹은 재테크 전반에 관심이 있지만 아직 시작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서도 있었다. 또한 22~23년 부동산 시장상황에서 너무 부동산 실전적인 책은 관심도 없을 것이고 마땅히 동기부여도 안될거란 생각도 있었기에 이 책과 같이 마인드세팅과 기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좋아보였다.
책에 대한 이야기

앞서 언급한 대로 이 책의 장점중 하나는 쉽다는 점이다. 어느 정도 투자 경험이 있는 내 기준이 아니라 전혀 공부 경험이 없지만 관심만 있는 일반인들 기준으로도 쉬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용어를 많이 사용하기보다는 일상적인 언어로 쉽게 쓴 책이라는 점 때문이라 생각한다.
또한 장황한 설명보다 일상의 사례로 자신의 주장을 설명해서 간결하게 쓰여진 점도 좋았다. 이는 저자의 나이가 있다보니 그간 다양한 경험이 있기에 가능한 방법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위 두가지 장점이 시너지가 되어 간결하고 보기 좋지만, 내용도 탄탄한 책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책 내용과 그에 대한 생각들
책의 내용에 대한 내 생각과 독서모임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 반반 정도 섞어 정리한 내용이다.
집과 부동산
‘집을 왜 사야하나?’에서 우리가 집을 사야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집이 우리 삶에 주는 의미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 집이란 생활을 안정시켜주는 울타리이자 안식처이다. 다른 모임원들도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내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들을 했다. 이런것을 보면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가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이란 것을 실감하게 된다.
가까운 시일안에 주택을 구매(추가 구매 혹은 이사) 할 생각이 있나?
→ 위 질문에 이어서 물어본 질문인데, 최근 집을 구매한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 자기 집을 살 생각을 하고 있긴했다. 하지만 전제는 당시의 대구 부동산 폭락 사태가 바닥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야 한다는 점 이었다. 현재 집이 있더라도 자신이 현재 사는 곳보다 나은 환경으로 옮기고픈 생각들도 많았다. 모임의 특성상 지금보다 나은 삶에 대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라 더욱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에서 새 아파트보다 구축아파트를 사는 것의 장점을 이야기한다. (내가 사는) 대구는 20년이상 아파트들의 비중이 51%로 높은 편이다.(22년 1월기준) 반면 신축아파트들의 대규모 공급도 이뤄지고 있다. 만약 내가 20년 이상된 구축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신축 아파트로 이사를 고려할 건가?
→ 책에서 저자가 구축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해놓았다. 실은 나도 구축을 더욱 선호하는 사람이다. 과도하게 거품낀 가격을 회피할수도 있고, 상권, 학군, 조경, 생활편의가 신축보다 잘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구 시장은 신축을 적극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여 위와 같이 질문을 던져보았다. 이런 질문을 통해 책의 내용을 현실에 적용시켜보는 연습을 해보자는 의미였다. 책은 일반론이라 현실과는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모임에서 나온 의견의 다수는 신축을 고려해보겠다였다.
부자 되기 과정
‘같은 곳을 바라보라’ 이 파트에서 저자는 부부간에 투자 비전을 공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결혼 했을때, 부부간 개별 통장을 쓰는 것과 수입재산을 합쳐서 사용하는 것 중 어느 쪽을 선호하나?
→ 부부는 법적으로 경제공동체이다. 개인적 의견으로 부부의 소득과 재산을 개별로 둘 이유도 없고 그렇게 하려는 이유는 대부분 돈을 자유롭게 쓰고 싶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연예인이나 사업가, 프로운동선수 같이 일반인보다 월등하게 버는 직업의 경우 예외가 되겠지만 대부분 직장인들은 무조건 소득을 합쳐서 아껴서야 한다고 생각하고 나의 경험도 그러하였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닮아라.' 책이나 매체에서 등에서 본 부자 중에서 본인이 닮고 싶은 롤모델로 삼을만한 부자가 있나? 어떤 점을 본 받고 싶나?
→ 여러 사람들의 투자와 돈에 대한 태도를 비춰볼 수 있는 질문이었다. 대부분 겹친 사람이 없었던것 같다. 이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주언규PD였다. 그사람의 부를 본받고 싶은 것은 아니고 일을 할때 자세, 고민의 깊이를 파내려가는 과정이 존경스럽다 생각했다.
1장에서 언급한 ‘재테크 성공을 위한 12가지 법칙’ 중 가장 마음에 두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각자 하나씩 말해보자.
→ 내가 말한 대답은 최선의 재테크는 자신에 대한 투자다. 이다. 성공은 외부에서도 올 수 있으나 실패는 항상 나로부터 출발한다. 내가 잘 준비된 투자자라면 부는 언제든 나에게로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테크는 시간과 함께한다. 지금부터 시작하고 싶은 투자 준비 혹은 실제 투자 활동이 있는지?
→ 재테크와 투자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함께한다. 실력이 비슷하다면 빨리 시작하는 사람이 무조건 유리한 게임이다. 나도 작년말부터 새로운 투자 방법도 배우고, 독서와 공부량을 훨씬 늘렸다. 시장이 좋지 않을떄, 남들이 하지 않을때 더 노력하는 것이 앞서갈 수 있는 방법이라 믿는다.
추천 점수 (5점 만점) ★★
한 줄 평 : 부동산 공부를 이제 시작하는 초심자에게 어울릴만한 책. 다만 나온지 오래되어 다르게 생각해볼 부분도 많고, 어느정도 공부가 된 사람이라면 좀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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